현대모비스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확대, 공급망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그리고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을 통해 체계적인 환경 경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제품 개발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에 탑재되는 부품의 혁신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는 탄소 배출 감소에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공급망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전 밸류 체인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은 현대모비스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과학적 검증을 통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환경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러한 포괄적인 전략은 현대모비스가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확대, 공급망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확대, 공급망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확대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동화 부품 분야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는데, 2022년에는 친환경 제품 분야에 95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는 2021년 투자 규모인 4014억원의 2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연료전지, 배터리, 인버터, 모터 등 친환경 핵심 부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울산과 대구에 전동화 부품 전용 생산 거점을 신설하여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울산 공장에서는 연간 16만대 규모의 배터리 시스템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구 공장에서는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연간 47만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1년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 매출액은 6.1조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14.6%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의 친환경 소재 적용률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소재와 재활용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체 하단의 긁힘을 방지하는 로어암 보호 커버에 재활용 플라스틱 함량을 50%까지 높인 신소재를 개발하여 적용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이 2030년부터 신차에 적용할 예정인 재활용 소재 25% 사용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운전석 모듈, 램프, 에어백 등 플라스틱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30여 종의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중에는 목재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내후성을 강화한 소재도 포함되어 있어,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기술 개발 노력은 특허 출원 수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2021년에는 약 1000건의 특허와 국제인증을 취득했는데, 이 중 약 30%가 친환경 기술 관련 신규 특허였습니다. 회사는 2022년에는 연구개발비를 전년 대비 8.9% 증가한 1조 2710억원으로 책정하고, 약 3300건의 특허 출원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생산 확대 노력은 현대모비스의 장기적인 비전과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2026년까지 친환경 제품 매출을 연평균 20%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속적으로 친환경 기술에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모비스의 공급망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현대모비스는 공급망 관리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와의 협력은 현대모비스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One-Company One-Village'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 성장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회사가 운영되는 지역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지역사회의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또한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는 생물 다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 민물고기 복원과 습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현대모비스가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소재 개발 및 차량 경량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의 한국클래드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클래드 메탈 버스바'는 이러한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이 신소재는 차량 경량화에 기여하며 현대차 아이오닉 EV와 PHEV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며, 기술 개발을 통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친환경 원료 사용과 재활용률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소재의 재생 원료 사용 비율을 높이고, 제품 폐기 단계에서 재생 가능한 원자재를 적극 활용하여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2년 국내 사업장 기준 재활용률 77.1%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은 현대모비스가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공급망 관리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의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가입

 

현대모비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습니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계획입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사례로,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탄소 배출을 30% 줄이고,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2045년에는 공급망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화할 방침입니다. 현대모비스의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은 '사업장→공급망·제품 가치사슬→지역사회'로 확장하는 세부 추진 전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로드맵은 에너지 전환 및 효율화를 통한 사업장 탄소 감축, 협력사와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탄소 저감 제품 확대, 녹색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혁신 기술 개발과 제품 전 과정 평가(LCA)를 기반으로 한 탄소 저감 제품 확대 등의 실행 방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RE100 캠페인에도 참여하여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전력을 65%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이는 RE100에서 요구하는 기준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조치로, 슬로바키아 사업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여 직접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REC(재생에너지 인증서)를 구매하는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도 재생에너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 100) 캠페인에도 동참하여, 오는 2030년까지 회사가 소유하거나 임차하고 있는 차량을 모두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사업장 내 충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친환경 차량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또한, 공급망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산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IT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감축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현대모비스의 노력은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협력사, 지역사회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방향은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